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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1/10 坩堝の電圧2013. 2. 16. 00:08




14 my sunrise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my my sunrise 그쪽은 어떤 식으로 봄이 될까
이른 봄철 바람은 세게 불어 향기를 옮기고 꿈은 피어나네

마이 마이, 걸으며 봄바람을 받으며 먼 언덕의 위로부터
달콤한 카늘레(Canelé) 받아 추억을 곱씹고
온 하늘에

펼쳐지는 푸른 하늘은 비단 같네 어제와 같네
어린 풀 젖은 눈물 여우비
두고 가지 말아줘

그것은 옛날옛적 신이 걸었던 주문이야
웃으며 약속해 새끼손가락 걸고 다시 만날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이라도 떠올릴게

무당벌레가 별을 헤아려 몇 개가 되는 몇 번째의 봄
my my sunrise 그쪽은 어떤 식으로 봄이 될까

그것은 연꽃색의 고향으로 양손 가득한 꽃
가지고 돌아가며 추억을 주워 모으네 먼 곳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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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가사 원문

http://j-lyric.net/artist/a000786/l0298d6.html
http://www.utamap.com/showkasi.php?surl=k-12080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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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리 오피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키시다 시게루의 셀프 라이너 노트에서는 “마이마이쨩이라는, 센다이의 친구가 [이 노래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 ] 안은 내가 넣은 말)라고 언급되어 있다. 그래서 “マイ マイ 歩いて” 부분은 “마이마이, 걸으며”라고 옮겼다. 사실 직역해놓으면 문장이 성립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옮기는 데에 애를 먹었다. 아무 근거 없이 이 노래는 비교적 어렵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막상 노랫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흑-_ㅠ 그래서 자신 없는 부분들도 있긴 한데 그래도 너무나 예쁘고 예뻐서 해놓고 나니 괜시리 나 혼자 뿌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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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늘레(Canelé)는 프랑스의 과자 이름이라고 한다. 보르도 수도원에서 옛날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보르도에서는 와인의 찌꺼기를 없애기 위해서 계란의 흰자를 많이 사용했는데 그래서 남는 노른자를 이용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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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노래이다. 키시다 상이 세상에서 젤 착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ㅎㅎ 팡팡 언니의 코러스도 정말 예쁘고. 이 앨범을 들을 때쯤 아침에 출근할 때 산책 삼아 일부러 빙 돌아가곤 했었는데, 그 길의 경치가 참 좋았다. 이 노래는 초록빛 나무들이 있는 풍경, 가을하늘과 정말 잘 어울렸다. 우리 회사 일대는 이제 곧 재개발이 시작되기 때문에 몇 달 후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생각해보면 너무나 아쉬운 점들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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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1일에 발매된 싱글 <everybody feels the same>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알려져 있듯이 한국에서도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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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