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1/02 図鑑2012.12.24 00:19





4 ミレニアム 밀레니엄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辛(つら)いと思(おも)えば(ご)秒(びょう)前(まえ)
괴롭다고 생각하면 5초 전
すぐに夜(よる)が開(あ)けると信(しん)じてきた
곧 밤이 밝으리라고 믿어왔다
暗(くら)いと思えば秒前
어둡다고 생각하면 5초 전
これは電気(でんき)の明(あ)かりだったわけだ
그것은 전깃불이었다

つまらないが口(くち)ぐせのお嬢(じょう)さん
시시하다는 게 입버릇인 아가씨
山(やま)の向(む)こうの明かりが見(み)えるかい
산 너머의 불빛이 보이니
お嬢さん一つだけ聞()かせてくれ
아가씨, 하나만 말해줘
一番(いちばん)大切(たいせつ)なものは何(なに)
가장 소중한 게 뭔지

今(いま)までもこれからもミレニアム 本当(ほんとう)かい
지금까지도 이제부터도 밀레니엄 정말인가
辛いけど眠(ねむ)るだけ 絵日記(えにっき)の絵だけ描(か)く
괴로워도 잘 뿐 그림일기의 그림만 그리네

時代(じだい)が変(か)わるほら5秒間(かん)
시대가 바뀌네 자, 5초간
すぐにでも祝杯(しゅくはい)あげようぜ
얼른 축배를 들자
流(なが)されて笑(わら)い泣(な)き秒間
휩쓸려 웃고 울고 5초간
気付(きづ)いたらこれは俺(おれ)のベッドじゃない
정신 차려보니 여기는 내 침대가 아니야

来(こ)ないから悲(かな)しいけど 待(ま)つことも悲しいな
오지 않아서 슬프지만 기다리는 것도 슬프구나
悲しさを歌(うた)うこと 酔(よ)わないさ やめたいだけ
슬픔을 노래하는 것 취하지 않아 그만두고 싶을 뿐

今までもこれからもミレニアム 本当かい
지금까지도 이제부터도 밀레니엄 정말인가
辛いけど眠るだけ 絵日記の絵だけ描く
괴로워도 잘 뿐 그림일기의 그림만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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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ランチ 런치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君(きみ)は微笑(ほほえ)みかけた
너는 미소지었다
磨(みが)かれた床(ゆか)に造花(ぞうか)の影(かげ)だけが映(うつ)る
닦인 마루에 조화(造花)의 그림자만이 비치네
君はランチをつくった
너는 점심을 만들었다
食(た)べきれないよ
다 먹을 수 없네

微笑む声(こえ)が僕(ぼく)のものじゃなくなる瞬間(しゅんかん)
미소 짓는 목소리가 내 것이 아니게 되는 순간

久(ひさ)し振(ぶ)りに珈琲(コーヒー)をたてよう
오랜만에 커피를 내리자
未来(みらい)の事(こと)を話(はな)したい
미래의 일을 이야기하고 싶네
いつでも愛(あい)ある明日(あした)を信(しん)じていたい
언제라도 사랑 있는 내일을 믿고 싶네
珈琲は冷(さ)めてしまったよ
커피는 식어버렸어




Posted by 비회원





2 虹 무지개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丘(おか)の向(む)こうから
언덕의 저편으로부터
羽(はね)のないかげろうが
날개 없는 하루살이가
虹(にじ)を下(くだ)さいと水芭蕉(みずばしょう)呼(よ)んでいる
무지개를 달라고 천남성(天南星) 부르고 있네

里(さと)に下(お)りました
마을에 내렸습니다
足跡(あしあと)が消(き)えてゆく
발자국이 사라져가네
君(きみ)は藍染(あいぞめ)の空(そら)の上(うえ)で呼んでいる
너는 쪽빛으로 물든 하늘 위에서 부르고 있네

錆(さ)びた線路際(せんろぎわ) 涙(なみだ)枯(か)れた六地蔵(ろくじぞう)
녹슨 선로변  눈물 마른 육지장(六地蔵)
何(なに)もない広(ひろ)い野原(のはら) 戻(もど)ることも嘆(なげ)くこともない
무엇도 없는 넓은 들판  돌아갈 것도 한탄할 것도 없네

峠(とうげ)の小(ちい)さな
고개의 작은
岩(いわ)の上に立(た)ちました
바위의 위에 섰습니다
虹は見(み)えないが遠(とお)く空は燃(も)えている
무지개는 보이지 않지만 먼 하늘은 불타고 있네

錆びた線路際 涙枯れた六地蔵
녹슨 선로변  눈물 마른 육지장(六地蔵)
何もない広い野原 戻ることも嘆くこともない
무엇도 없는 넓은 들판  돌아갈 것도 한탄할 것도 없네

舟(ふね)に火(ひ)をともし
배에 불을 켜고
浜木綿(はまゆう)は揺(ゆ)れている
문주란은 흔들리고 있네
丘の向こうから君は僕を呼んでいる
언덕의 저편으로부터 너는 나를 부르고 있네

錆びた線路際 涙枯れた六地蔵
녹슨 선로변  눈물 마른 육지장(六地蔵)
何もない広い野原 戻ることも嘆くこともない
무엇도 없는 넓은 들판  돌아갈 것도 한탄할 것도 없네



──────


-

천남성(天南星) : 식물 이름으로,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미즈바쇼(水芭蕉)”는 천남성과의 다년생 식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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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장(六地藏) : 불교용어로, 육도(六道)에서 중생의 고환(苦患)을 구하는 여섯 지장. 별 상관없는지도 모르겠지만 교토에는 케이한 전차, JR, 교토 시영 지하철의 로쿠지조(六地藏)라는 이름의 역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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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24일 발매된 쿠루리의 두 번째 싱글. 표지는 사토 마사시가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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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지 잘 알 수 없지만, 신비로운 느낌이랄까... 서양의 록을 들을 때와는 아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노랫말 역시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천남성, 문주란 등의 식물 이름도 아름답고 독특한 풍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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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 나와 있는 정보에 따르면,

TVK <Mutoma JAPAN>의 테마송, TV 도쿄 <JAPAN COUNTDOWN>의 엔딩테마로 쓰였다고 하며, 키시다 시게루는 이 노래를 "쿠루리를 상징하는 곡"이라고 말했다고도 한다.




Posted by 비회원





3 オールドタイマー 올드 타이머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釣掛(つりかけ)駆動(くどう)の戦前(せんぜん)生(う)まれのオンボロ
쓰리카케 구동의 전쟁 전에 태어난 낡은
走(は)れば木造(きづくり)の床(ゆか)震(ふる)えだす
달리면 목조 마루 흔들리기 시작하네
菜(な)の花(はな)の薫(かお)りいっぱい吸(す)い込(こ)んで
유채꽃 향기 가득 들이마시고

マイオールドタイマー
My old timer
走れ
달려라

カーブを曲(ま)がれば台車(だいしゃ)はげらげら笑(わら)いだす
커브를 돌면 대차(臺車)는 껄껄 웃기 시작하네
でかい音(おと)なら負(ま)けないさ
큰 소리라면 지지 않아
十年(じゅうねん)ぶりの時速(じそく)100キロ
10년 만의 시속 100킬로미터

マイオールドタイマー
My old timer
走れ
달려라



──────


-

쓰리카케 구동(釣掛駆動) 방식 : 전차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모터로부터 축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의 하나. 단순한 방법으로써 이미 고전적인 방식이 되었다. 영어로는 nose-suspension drive. 일본에서는 현재 많이 쓰이고 있지 않으나, 전기기관차의 방식으로는 21세기 초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위 내용은 위키피디아(http://ja.wikipedia.org/wiki/%E9%87%A3%E6%8E%9B%E5%BC%8F)에서 참조했다.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려 했으나 잘 이해가 안 되어서 포기. ;ㅅ; 난 철도 덕후가 되지는 못할 거야...


-

대차(臺車) : 차체를 지지하여 차량이 레일 위로 안전하게 달리도록 하는 바퀴가 달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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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에서 많이 아끼는 노래 중 하나이다. 간사이 여행 때, 공항에서 교토로 향할 때 듣기도 했던 곡! :)

유튜브에는 이 노래의 영상이 하나 올라와 있는데(http://youtu.be/KPmKR53PC9U), 이 앨범에 수록된 버전이 아닌 것 같다. 인디즈 시절의 음원인걸까? 나로서는 알 수가 없지만.. 아무튼 굉장히 좋아하는 영상.


-


키시다 시게루는 이 앨범의 사진들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소년 같은 멤버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 <オールドタイマー> 부분의 사진을 찰칵!




Posted by 비회원





4 さよならストレンジャー 안녕, 이방인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滲(にじ)む汗(あせ) 目覚(めざ)めたら 懐(なつ)かしい声(こえ)がする
번지는 땀 눈을 뜨면 그리운 목소리가 들리네

真(ま)っ暗(くら)な昼(ひる)休(やす)み
깜깜한 점심 휴식시간
気(き)の抜(ぬ)けたサイダー流(なが)し込(こ)む
김빠진 사이다 흘려넣는다

踏切(ふみきり)をくぐり抜け 歩(ある)くのも喋(しゃべ)るのも
건널목을 빠져나가라 걷는 것도 말하는 것도
どんどん遅(おそ)くなってく
점점 느려져가네

あの頃(ごろ)僕(ぼく)らはスニーカー脱(ぬ)ぎ捨(す)て
그때 우리들은 스니커즈 벗어던지고
テレビの中(なか)から飛(と)び出(だ)して行(い)った
텔레비전 속으로부터 뛰쳐나와 갔다

腑抜(ふぬ)けた腰(こし)も破(やぶ)いた地図(ちず)も
힘 빠진 자세도 찢은 지도도
テレビの中僕は息(いき)絶(た)えてた
텔레비전 속 나는 숨 멈추고 있었다

夏(なつ)が来(く)る 窓(まど)を開(あ)けた
여름이 오네 창문을 열었다
世界(せかい)が見(み)えるのは受話器(じゅわき)からだけなのさ
세상이 보이는 것은 수화기로부터뿐이야

心(こころ)からありがとう 紫陽花(あじさい)に同情(どうじょう)流し込む
진심으로 고마워 수국(水菊)에 동정을 흘려넣는다

さよなら さよなら
안녕 안녕
君(きみ)の顔(かお) 日食(にっしょく)みたい
너의 얼굴 일식(日食)처럼
記憶(きおく)が遠(とお)くなってく
기억이 멀어져가네

さよならストレンジャー 風鈴(ふうりん)の音(おと)
안녕, 이방인 풍경 소리
テレビの中はもぬけのから
텔레비전 속은 텅 비어 있네

さよならストレンジャー 錆(さ)びた合鍵(あいかぎ)
안녕, 이방인 녹슨 여벌 열쇠
真昼(まひる)の空(そら)へ取(と)られてしまった
한낮의 하늘으로 빠져버렸다
さよならストレンジャー
안녕, 이방인
さよならストレンジャー
안녕, 이방인



──────


-

앨범 제목과 동명의 곡. <東京>의 note에서도 언급했던 <로킹온재팬Rockin' on JAPAN> 20068월호에서, 야마사키 요이치로山崎洋一郞는 이 앨범에 대해서 평범한 인상을 받았고, 기대에 못 미쳤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생각해보면 나도 이 앨범을 사고 처음 들으면서 내 나름의 기대보다는 조금 "조용한" 앨범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나는 베스트 앨범에서 <街>나 <靑い空> 같은 노래를 들으며 쿠루리의 초기 노래들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래는 《図鑑》을 먼저 살까 고민을 했었는데 첫 번째 앨범부터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마 그때 그냥 《図鑑》을 먼저 샀다면, 위와 같은 생각은 안 했을지도 모르겠다.


-

야마사키 요이치로는 또한 데뷔 앨범인데도 이렇게 노스탤직한 제목에, 감상적인 노래를 담은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키시다 시게루는 첫 번째 앨범이라기보다는 (《もしもし》와 《ファンデリア》에 이은) 세 번째 앨범, 혹은 그 이전의 데모 테이프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 앨범일지도 모를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한다.




Posted by 비회원





5 ハワイ・サーティーン 하와이 서틴


作曲 佐藤征史

(작곡 사토 마사시)



instrumen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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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을 받은 그날 밤, 희미한 조명을 켜둔 내 방 안에서 혼자 앨범을 재생했다. 아주 조용한 가운데 이 음악을 들었던 순간을 지금도 기억한다. 종이 찢는 소리가 굉장히 귀를 간지럽게 만들어서 꼭 정말 내 귓가에서 찢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기분 좋은 간지러움, 나른한 분위기.




Posted by 비회원





6 東京 도쿄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東京(とうきょう)の街(まち)に出(で)て来(き)ました
도쿄의 거리에 나왔습니다
あい変(か)わらずわけの解(わか)らない事(こと)言(い)ってます
변함없이 이유도 모르는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恥(は)ずかしい事(こと)ないように見(み)えますか
부끄러운 일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요
駅(えき)でたまに昔(むかし)の君(きみ)が懐(なつ)かしくなります
역에서 가끔 예전의 그대가 그리워집니다

雨(あめ)に降(ふ)られて彼等(かれら)は風邪(かぜ)をひきました
비를 맞고 그들은 감기에 걸렸습니다
あい変わらず僕(ぼく)はなんとか大丈夫(だいじょうぶ)です
변함없이 나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よく休(やす)んだらきっと良(よ)くなるでしょう
푹 쉬면 분명 괜찮아지겠죠
今夜(こんや)ちょっと君に電話(でんわ)しようと思(おも)った
오늘밤은 좀 너에게 전화하려고 생각했어

君がいない事 君と上手(うま)く話(はな)せない事
네가 없다는 것 너와 잘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
君が素敵(すてき)だった事 忘(わす)れてしまった事
네가 멋졌던 것 잊고 말았던 것

話(はなし)は変わって今年(ことし)の夏(なつ)は暑(あつ)くなさそう
이야기는 바뀌어, 올해 여름은 덥지 않을 것 같아
あい変わらず季節(きせつ)に敏感(びんかん)にいたい
변함없이 계절에 민감하고 싶어
早(はや)く急(いそ)がなきゃ飲(の)み物(もの)を買(か)いにゆく
빨리 서둘러야 해 마실 것을 사러 가네
ついでにちょっと君にまた電話したくなった
그런 김에 너에게 다시 전화하고 싶어졌어

君がいるかな 君と上手く話せるかな
네가 있을까 너와 잘 이야기할 수 있을까
まぁいいか
괜찮을까
でもすごくつらくなるんだろうな
하지만 아주 힘들어지겠지
君が素敵だった事 ちょっと思い出してみようかな
네가 멋졌던 것 조금 떠올려볼까



──────


-


19981021일 발매된 쿠루리의 첫 번째 싱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오리콘차트에서는 64위에 랭크.

하늘이 정말 가을 하늘이네.

이 싱글에는 <아마가사키의 물고기 尼崎の魚>와 <러브송 ラブソング>이 실려 있는데 이 두 노래 모두 너무나 좋아하므로 이 싱글에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노래만 있다는 결론~

-

나는 아직 쿠루리의 노래를 더 많이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쿠루리의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말하라면 바로 <東京>이다.

쿠루리를 정말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노래이기도 하며, 아마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들은 쿠루리의 노래일 것이다.

그리고,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계절이 여름이었다는 것은 어쩌면 내게 행운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

이 노래는 전화를 걸어서 이미 "네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내용이 나오고, 마지막에 다시 "네가 있을까"라고 이야기하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이미 네가 없다는 것, 너와 잘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 너의 아름다운 모습을 잊고 말았다는 결말이 먼저 나온 뒤에 화자는 다시 한번 너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아주 힘들어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전화를 걸며 "네가 있을까"라고 질문하는 것은 역시 아직 휴대전화가 일반화되지 않았을 무렵이기 때문일까.

상대방과 이야기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자체도 너무나 사랑스러우면서도 안타깝다.

せつない라는 단어가 꼭 어울리는, 청춘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이다.

키시다 시게루는 이 노래에 대해서 "특별히 사랑 노래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라고 이야기했지만(<SNOOZER> 20098월호) 아마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내 마음이 이 노래를 그런 식으로 해석했을 것이다.

저 인터뷰를 읽고 나니 또 이 노래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 아무래도 고향을 떠나서 도쿄에서 처음 적응하며 느꼈던 많은 생각들을 담은 것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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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쓰려고 했는데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NHK의 <Songs>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정말 좋아하는 교토를 떠나본 적이 없었던 우리들은, 여러 불안을 가슴에 안고 상경했습니다. 그 당시의 기분을 그대로 가사에 담은 쿠루리의 데뷔곡입니다"라고 이 노래를 소개.


-

내가 이 노래를 좋아하며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아직 많이 젊다는 것과, 내 모습 어딘가에 아직도 쓸쓸한 표정이 남아 있으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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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킹온재팬Rockin' on JAPAN; "록킹온"이라고들 많이 쓰지만 외래어표기법에 따라서...> 20068월호에서 키시다 시게루는 앨범 《もしもし》에 대해서 언급하며 <東京>을 만들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슈가 필즈의 집에서 레코딩을 하던 때, 앤 아버라는 여성 뮤지션의 노래 만드는 방식에 감동을 받아서 5분 만에 이 노래의 가사를 쓴 뒤에 만들어 《もしもし》에 수록했다고 한다. 이 버전은 유튜브(http://youtu.be/EGIhpgUMj2E)에서도 들을 수 있으며 거친 느낌이 강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키시다 시게루는 <Rockin' on JAPAN> 20077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도 역시, <東京>은 가사를 먼저 쓴 뒤에 곡을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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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도 정말 사랑한다. 맨 처음 시작될 때, 키시다의 모습이 클로즈업되어 있을 때, 커다란 눈을 깜박이며 조금은 공격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안경테도 너무 귀여움ㅋ), 참 어린 모습의 세 멤버가 서로 치고 받으며 놀기도(?) 하고 함께 맥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며 함께 있는 모습, 길거리 풍경. . ...  고향을 떠나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젊은 남자들의 풋풋함, 불안이 섞인 설렘, 그런 복잡한 감정들이 느껴지는 것 같다. 지금 봐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은 멋진 뮤직비디오이다.


-

늘 그런 건 아니어도, 라이브에서는 늘 (앵콜 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제가 확실하게 몰라서, "듯하다"라고 표현합니다) 라이브에서는 《もしもし》 버전처럼, 今夜ちょっと君に電話しようと思った 뒤에 연주가 추가되..는 것 같다. ㅎㅎ


유튜브에도 여러 영상이 올라와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2009년 부도칸 공연에서의 영상이다(지금은 유튜브에는 없음ㅠㅠ). 볼 때마다 가슴이 시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키시다 시게루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으며 노래하고 있는 듯하다.
키시다 상은 라이브 도중 안경이 벗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영상에서는 벗겨지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기도 하다.

글이 정말 길어져버렸는데, 그만큼 내가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할 말이 참 많은 것 같다. :)




Posted by 비회원





7 トランスファ─ 트랜스퍼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迷(まよ)ってる 誰(だれ)が見(み)ても解(わか)るんだろう
헤매고 있어  누가 봐도 알겠지
今ここで独(ひと)り歩(ある)いている
지금 여기에서 혼자 걷고 있네

トランスファ─めぐる季節(きせつ)も
Transfer 돌고 도는 계절도
思(おも)い出(で)もはぐれてしまって
추억도 놓쳐버리고
懐中時計(かいちゅうどけい)の中(なか)
회중시계 속
一人(ひとり)二人(ふたり)見失(みうしな)う
한 사람 두 사람 놓치네

退屈(たいくつ)な旅路(たびじ)の果(は)て一息(ひといき)つく
따분한 여행길 끝 한숨 돌리네
途切(とぎ)れかけた景色(けしき)
끊기기 시작한 경치

真(ま)っ赤(か)な燃(も)える夕日(ゆうひ)眺(なが)めてた
새빨갛게 타오르는 저녁 해 바라보고 있었다
今(いま)何処(どこ)へ向(む)かう
지금 어디로 향하나
嗚呼(ああ)薄紅(うすべに)の東京(とうきょう)の空(そら)は悲(かな)しい
아, 분홍빛 도쿄의 하늘은 슬프네

トランスファーめぐる季節も
Transfer 돌고 도는 계절도
思い出もはぐれてしまって
추억도 놓쳐버리고
懐中時計の中
회중시계 속
一人二人見失う
한 사람 두 사람 놓치네

壊(こわ)れない心(こころ)も
부서지지 않은 마음도
壊れない発条(ぜんまい)の愛(あい)も
부서지지 않은 태엽의 사랑도
発車(はっしゃ)聴(き)こえない
열차 출발하는 소리 들리지 않네
ただ強(つよ)く歌(うた)を歌おう
그저 힘껏 노래를 부르자




Posted by 비회원





8 葡萄園 포도원


作曲 くるり, シュガーフィールズ

(작곡 쿠루리, 슈가 필즈)



instru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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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7月の夜 7월의 밤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7月(なながつ)の夜(よる)散歩(さんぽ)道(みち)で
7월의 밤 산책길에서
君(きみ)と30分(ぷん)電話(でんわ)で話(はな)した
너와 30분 전화로 이야기했다
やせた子猫(こねこ)が僕(ぼく)を追(お)うんだ
마른 아기 고양이가 나를 따라오네
子猫を連(つ)れて散歩したんだ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했다

か細(ぼそそ)い声(こえ)で泣(な)きじゃくって
작은 목소리로 흐느껴 울고
何処(どこ)まで行(い)っても
어디까지 가도
頼(たよ)りなさ気(げ)にずっとついて来(く)るんだ
의지할 곳 없는 듯이 계속 따라왔다

こんなやさしさは夜空(よぞら)へ消(き)えてゆく
이런 상냥함은 밤하늘에 사라져가네

子猫のためにミルクを買(か)った
아기 고양이에게 줄 우유를 샀다
でも子猫夜へと消えて行ったんだ
하지만 아기 고양이 밤으로 사라져갔네

ぬるくなったミルク
미지근해진 우유
ストローで飲(の)んだら
빨대로 마시면
とても甘(あま)い甘い味(あじ)がして
아주 달고 단 맛이 나고는
すぐなくなった
곧 없어졌네

また君に電話をしよう
또 너에게 전화하자



──────


-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많이 아끼는 노래이다. 정말이지 온통 사랑스러운. :) 키시다 상의 어린 목소리도 사랑스럽고.

좋아하는 사람과 30분간 통화하고, 길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를 위해서 우유를 사고,

귀엽게도 빨대로 그 우유를 마시고 다시 너에게 전화하자고 이야기하는 전개가 정말 예쁘다.

나는 우유도, 산책도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정말 좋아하는 노래.

-
어느 날(201311월 초ㅋ) 일본인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다, 그 친구가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교토에서는 욘가쓰, 나나가쓰라고 한대요." 즉, 4월과 7월을 시가쓰しがつ, 시치가쓰しちがつ라고 하지 않고 욘가쓰よんがつ, 나나가쓰なながつ라고 읽는다는 이야기였다. 그때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면서 우와, 그렇구나! 하고 엄청 감탄하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ㅎㅎ 그렇다. 이 노래에서 7월을 나나가쓰라고 하는 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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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