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1/08 魂のゆくえ2014. 4. 11. 00:35





3 太陽のブルース 태양의 블루스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소중한 일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어딘가에서 주웠던 종잇조각에 써두자

하지만 너와 스쳐지나가다
잊어버리고 말았어 뚝뚝 끊기게 되네

즐거웠던 나날은 금이 간 채
태양에 비춰지는 채로

걸어서 돌아갔네
지금까지 온 길에 삼켜졌네
돌아봐 앞은 이쪽이야
목소리도 나오지 않네 손도 흔들지 않네

태양은 말했네
오늘까지의 나날은
영원이 아니라
그래, 한순간이었다고

사막인 듯하다고 친구는 말했다
물을 서로 나눌 수도 없고

걸어서 돌아갔네
지금까지 온 길에 삼켜졌네
돌아봐 앞은 이쪽이야
목소리도 나오지 않네 손도 흔들지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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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가사 원문

http://j-lyric.net/artist/a000786/l018fa3.html
http://www.utamap.com/showkasi.php?surl=B3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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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이 힘들 때, 그런 순간은 정말 영원처럼 느껴지곤 한다.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그 괴로움이 지나고 나면 사실 과거의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 순간만큼은 정말로 영원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캄캄한 터널 속을 걷고 있는 기분이 되는 것이다. 어느 날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버스 안에서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 곡을 떠올렸다. 오늘까지의 나날은 영원이 아니라 한순간이었다고 노래한 이 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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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