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2/奇跡2017.01.06 15:58





17 奇跡 기적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いつまでも そのままで 泣(な)いたり 笑(わら)ったりできるように
언제까지고 이대로 울고 웃을 수 있도록
曇(くも)りがちな その空(そら)を 一面(いちめん)晴(は)れ間(ま)に できるように
찌푸리곤 하는 저 하늘이 온통 맑아질 수 있도록

神様(かみさま)ほんの少(すこ)しだけ 絵(え)に描(か)いたような幸(しあわ)せを
신이여 아주 조금만이라도 그림 같은 행복을
分(わ)けてもらうその日(ひ)まで どうか涙(なみだ)を溜(た)めておいて
나눠 받을 그날까지 부디 눈물을 머금어두기를

言葉(ことば)は転(ころ)がり続(つづ)け 想(おも)いの丈(たけ)を通(とお)り越(こ)し
이야기는 구르고 굴러 생각의 키를 넘어서고
上手(うま)く伝(つた)わるどころか 掛(か)け違(ちが)いのボタン 困(こま)ったな
잘 전해지기는커녕 엇갈림의 버튼 어떻게 하나

あぁいつもの君(きみ)は 振(ふ)り向(む)いて笑う
아, 변함없는 너는 뒤돌아보며 웃네
溜め息(いき)混(ま)じりの 僕(ぼく)を許(ゆる)してね
한숨 섞인 나를 용서해줘

退屈(たいくつ)な毎日(まいにち)も 当然(とうぜん)のように過(す)ぎてゆく
지루한 나날도 당연한 듯이 흘러가네
気(き)づかないような隙間(すきま)に咲(さ)いた花(はな) 来年(らいねん)も会(あ)いましょう
모르고 지나칠 듯한 틈새에 핀 꽃 내년에 또 만나자

さぁここへおいでよ 何(なに)もないけれど
자, 여기로 와 아무것도 없지만
どこへでも行(ゆ)けるよ 少し見悶(みもだ)えるくらい
어디로든 갈 수 있어 조금 몸부림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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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奇跡>(2011)의 엔딩을 장식하는 노래. 원제만으로는 너무 평범해서 그런 것인지 한국에서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 정식으로 개봉하기 전에 어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씨네큐브에서 이 영화를 상영해줘서, 그때 봤던 기억이 난다. 회사 끝난 뒤 시간이 빠듯해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갔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며 후반부에서는 눈물이 나왔는데, 귀 기울여보니 옆에 앉으신 분도 훌쩍이고 계셨다. 지금까지 본 고레에다 감독님 영화 중에서도 참 아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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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이 영화의 한국 포스터인데, 오다기리 조가 큼지막하게 나와 있다는 것. 그런데 사실 오다기리 조는 주인공이 아니다. 주인공은 아이들이다 -_-;; 두 아이는 진짜 형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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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와 후쿠오카를 잇는 신칸센이 개통되는 기념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를 보고 가고시마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데, 작년 알게 된 친구의 부모님이 살고 계신 곳이라고도 하니..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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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영화를 본 당시에는 쿠루리의 음악을 잘 알지는 못했다. 그래도 좋아하는 감독의 작품이고, 쿠루리도 알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봤던 영화다. 나중에 쿠루리를 정말 좋아하게 된 뒤에 다시 보면서는 더 감회가 새로웠다. 음악에도 더 귀를 기울이고, 아, 쿠루리의 음색이구나 하며 새로운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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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의 가사는 이 블로그의 프로필에 적어둔 말이기도 하다. 가사를 찬찬히 읽어보며 이 대목에서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 조금 몸부림치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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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