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ノッチ5555 노치 5555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Go 노치 5 GoGoGo
바람 가르네 뒤돌아보지 않아
하이포지션 헤드폰
꿈꾸는 보행자 통로

부서지기 시작하면 어쩌지 달려라 12345
돌아오지 말고 기다려줘
지금 바로 뛰어들게

새로운 길 중심선 달려라 12345
꿈꾸는 베갯머리 돌려받아
두려워질 만큼 행복해

Go 노치 5 GoGoGo
우리는 흔들리는 강한 마음으로
하이파이 걸 Go 노치 5 GoGoGo
죽지 않아 점심시간의 특권이겠지

부서지기 시작하면 어쩌지 달려라 12345
돌아오지 말고 기다려줘
지금 바로 뛰어들게

Go 노치 6 GoGoGo
저녁 해는 지지 않아 서편으로 달리는 속도를 올리네
Go 노치10 GoGoGo
계속 가속하네 기억도 띄엄띄엄

 

──────


-

일본어 가사 원문

http://j-lyric.net/artist/a000786/l0207a6.html
http://www.utamap.com/showkasi.php?surl=k-100526-162

 

-

20001018일에 발매된 쿠루리의 6번째 싱글, <ワンダーフォーゲル>의 4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 초회한정반에만 수록되었다. 참고로 3번 트랙은 ‘하코네 반더’라는 리믹스 버전이다. 《僕の住んでいた街》에도 초회한정반에만 수록되었다.
<ワンダーフォーゲル>에 대한 이야기는 http://manatsunoqrl.tistory.com/66

-
철도 매니아 키시다 시게루 님이 만든 또 한 곡의 철도 노래. 노치(notch)는 철도 용어로, 철도 차량에서는 엔진 회전수를 제어하는 단계를 말한다고 한다. 이 노래에서는 10까지 올리고 있다. ^^

 

-

夢枕返されて 라는 부분이 어려웠는데... 꿈꿨던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는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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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os





12 青写真 청사진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풍향은 바뀌었어
시절도 바뀌네
멋진 신호도 바래고
변명만을 늘어놓네

너는 변했구나 졸업한 이후로
가사도 쓰지 않고 있니
좋은 곡도 있었는데

이 거리는 변하지 않는구나
벌써 몇 년이나 지났는데도
저 할아버지도 아직 살아계셔
사이다도 똑같은 맛이야

그래?
내겐 달라 보여
무언가 달라 보여
무엇이 달라졌느냐고 물어도
대답하긴 어렵겠지만

이제 슬슬 가야 해
막차가 온 듯해
혹시 또 볼 일이 있다면
옛날이야기는 관두자

──────


-

일본어 가사 원문

http://j-lyric.net/artist/a000786/l0207a0.html
http://www.utamap.com/showkasi.php?surl=k-100526-163

 

-

2001 124일에 발매된 쿠루리의 7번째 싱글, <ばらの花>의 2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
<
ばらの花>에 대한 이야기는 http://manatsunoqrl.tistory.com/59

-
참고로 제목은 あおじゃしん이라고 읽으면 된다. 몽환적이고도 추억의 향기에 가득 차 있는 곡. 세 번째 줄의 のろし라는 단어가 골칫덩이였는데, 사전에는 ‘봉화’ 혹은 ‘어떤 사건의 계기, 신호’라고 되어 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대부분 봉화에 관련된 사진인 것 같고. 한국어로 바꾼다면 ‘신호탄’ 정도의 말이 생각나기는 하는데.. 일단 중립적인 단어로 해놓는 것으로 타협을 보았다. ㅠ.ㅠ

-

중간에 내레이션이 나오는데, 뒤로 갈수록 노이즈에 묻혀 듣기가 정말 어렵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다행히 일본 팬분들이 올려놓은 것이 있어 참고해서 번역해보았다. 다만 迎えが来る라는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 ‘마중 나오다’라는 뜻이라면 사실 迎えに来る가 맞다. お迎えが来る라고 하면 죽음을 의미하는 말이 되기에 또 조심스럽고... 일단은 ‘맞이하러 오다’로 번역해놓았다.


あなたは例えるなら三番バッターでしたね
당신은 비유하자면 3번 타자였지요
いろいろすごく悔しかったのを覚えています
여러모로 아주 분했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昔の彼女は、元気ですか
예전 그녀는 잘 있나요
レンタカーで温泉に行きましたね
렌터카로 온천에 갔었죠
いつになれば、迎えが来るのですか?
언제쯤 되면 맞이하러 오는 건가요?
名前や顔はいつまで覚えられているのでしょうか?
이름이나 얼굴은 언제까지 기억할 수 있는 걸까요?
安っぽいアメリカンの匂いを嗅ぐたび
싸구려 아메리칸 커피의 향기를 맡을 때마다
なんとなく思い出します
어쩐지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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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イメージファイト 이미지 파이트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이건 이미지대로는 되지 않아도
모두 이미지대로는 되지 않더라도

──────


-

일본어 가사 원문

http://j-lyric.net/artist/a000786/l02079f.html
http://www.utamap.com/showkasi.php?surl=k-100526-164

 

-

2001 124일에 발매된 쿠루리의 7번째 싱글, <ばらの花>의 3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
<
ばらの花>에 대한 이야기는 http://manatsunoqrl.tistory.com/59

-
가사가 워낙 짧아서 간단하겠거니 싶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건.. 뭐지?? 싶은 가사였다. -_-;; ならない다음에 바로 も와 でも가 오는 건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아 처음에는 번역도 문법에 어긋나게 했었다. 그런데 비슷한 예가 없지는 않다. 예를 들면 分からないでもない 같은 말 (그런 마음도 모르지는 않아..그럴 만 해 같은 느낌으로 쓸 때?)을 쓰기도 하니까. 근데 이건 또 그거랑은 다른 것 같고... 어렵네.

 

 

Posted by aros





14 Revolver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해독하기 어렵습니다
전하는 것은 말이 아니겠지
사실 별다른 문제 없고
조금 외롭네

리볼버 들여다보는 정처 없는 길
미안해 지키지 않는 약속도
미안해 마음이 담겨 있지 않아서

실탄이 들어 있습니다
울면서 거짓의 호소를
물 위에 튀었습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돌 날아갔네

리볼버 들여다보이는 정처 없는 길
알아채지 못한 깨뜨렸을 약속도
알아채지 못한 마음이 담겨 있지 않아도

리볼버 들여다보는 정처 없는 길



──────


-

일본어 가사 원문

http://j-lyric.net/artist/a000786/l01339b.html
http://www.utamap.com/showkasi.php?surl=k-100526-165

 

-

2001517일에 발매된 쿠루리의 8번째 싱글, <リバー>의 2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
<リバー>에 대한 이야기는 http://manatsunoqrl.tistory.com/57

-
가사의 첫 번째 대목이 내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ㅠㅠ リボルバー除くあてどない道가 특히 마음에 걸리는데..  除く를 자동사로 해석해야 할까, 타동사로 해석해야 할까? 지금은 타동사로 생각해 총을 들여다본다는 의미로 번역해보았다.


 

Posted by aros





15 Ricochet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나는 생각해 정말로 생각해
너 같은 아이는 백 명 정도 있겠지
특별히 네가 아니어도 괜찮을 텐데

나는 눈물 흘리네 넘치는 눈물 멈추고 싶어
널 지금 붙잡아둬야 해
지금 잡아둬야 해
너에 대해 생각해
꼭 안은 가슴 아프네

나는 잊네 한순간 잊어버리네
널 범할 핑계를 생각하네
너에 대해 생각해
꼭 안은 가슴 아프네



──────


-

일본어 가사 원문

http://j-lyric.net/artist/a000786/l02079e.html
http://www.utamap.com/showkasi.php?surl=k-100526-166

 

-

2001517일에 발매된 쿠루리의 8번째 싱글, <リバー>의 3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
<リバー>에 대한 이야기는 http://manatsunoqrl.tistory.com/57

-
앨범에 수록된 라이너 노트에서 키시다 시게루는 <リバー>에 수록된 세 곡이 모두 リ로 시작한다는 점, 서로 가사의 내용이 호응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ricochet는 ‘물수제비뜨기’라는 뜻인데, <Revolver>에는 誰も見てない時に石はねた라는 가사가 나온다는 점을 주목해볼 수 있겠다.

-
간결한 가사 속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노래. 아직 사춘기를 겪고 있는 어린 남자아이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풋풋하고 조금은 거친 느낌이 있는 곡인데, 한편으로는 약간 경건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될 만큼 마음이 차분해지는 곡이기도 하다. 앨범에 동봉되어 있는 라이너노트에 따르면 노천탕에서 레코딩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더 또렷이 울려퍼지는 듯한 키시다 시게루 님의 목소리가 참 좋다. 살짝 들려오는 물소리도.


 

Posted by aros





16 踊りませんか次の駅まで 춤추지 않겠습니까 다음 역까지


作曲 くるり
(작곡 쿠루리)



instrumental



──────


-

2002 59일에 발매된 쿠루리의 10번째 싱글, <男の子と女の子>의 2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 참고로 3번 트랙은 WORLD'S END SUPERNOVA -Break Beat Mix- 라고 한다.
<男の子と女の子>에 대한 이야기는 http://manatsunoqrl.tistory.co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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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イメージファイト 이미지 파이트  (0) 201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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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Ricochet  (0) 2015.12.20
17 ハローグッバイ 헬로 굿바이  (0) 2015.12.20
Posted by aros





17 ハローグッバイ 헬로 굿바이


作詞, 作曲 岸田繁
(작사, 작곡 키시다 시게루)



첫차와 다음 열차를
무심코 놓쳐봤어
지루한 가운데 나도 모르게
눈에 먼지가 들어갔는지 눈물이 나왔네

이다음은 언제일까
늦지 않으면 어디로 날아갈 거야
헬로 굿바이

이 기분 설명할 수 있는 말도 기억했어
안타까워서
오늘도 날이 밝기를 기다리고 있네

마지막 부탁이야 창문을 열어줘
먼 옛날 일 슬프지도 않아
내 로커, 네 로커
비스듬하게 마주보고 있었네
기분 탓이야

언젠가부터 당신을 잊어버릴 듯해
이다음은 언제일까
걷고 싶은데 비가 내리고 있네
헬로 굿바이


 

──────


-

일본어 가사 원문

http://j-lyric.net/artist/a000786/l01339d.html
http://www.utamap.com/showkasi.php?surl=k-100526-167

 

-

2002 59일에 발매된 쿠루리의 10번째 싱글, <男の子と女の子>의 4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
<男の子と女の子>에 대한 이야기는 http://manatsunoqrl.tistory.co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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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줄에 나오는 乗り過ごす라는 단어가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 사전상으로는 “열차 등에 탄 채로 목적지를 지나쳐버리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앞에 ‘첫차’와 ‘다음 열차’라는 목적어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타지 않고 그냥 보낸 상황을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놓쳐봤다’라고 해보았다.

 

Posted by a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