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16. 7. 4. 15:36



ハンバート ハンバート、言葉はさんかく こころは四角


요즘 NHKニッポン戦後サブカルチャー史(일본 전후 서브컬쳐사)라는 책을 읽고 있다. 원래 NHK에서 방송을 한 뒤 나온 책인 모양인데, 방송에 비해서 책의 내용이 별로라는 평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게 읽고 있다. 새롭게 알게 된 뮤지션도 있고, 익숙한 이름이 나와서 반가우면서도 그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흥미롭다. 여러 영화와 책, 신주쿠와 시부야의 옛 모습에 관한 이야기들도 재미있다. 책 속에는 다카다 와타루라는 뮤지션의 대표곡 중 하나로 <生活の柄>가 언급되어 있다. 이 곡을 험버트 험버트의 곡으로 알고 있었던 나는 놀라기도 했고, 반갑기도 했다. 커버한 곡이었던 것이구나... 사노 유호의 보컬이 너무나 예뻐서 종종 듣곤 하는 곡이다. 아무튼 사실 이 이야기는 지금 올리는 곡하고는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_-;; 오랜만에 험버트 험버트의 곡을 찾아 보다 그들이 쿠루리의 <言葉はさんかく こころは四角>를 커버한 곡을 들어보았다. 데모 버전이라서 조금 거친 감이 있지만 신선한 매력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좋은 노래는 어떻게 불러도 좋구나 싶기도 했다. :)



Posted by aros